◀ANC▶
정부가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기간제 근로자를 정규직화하겠다고
발표한 지 1년이 지났는데요,
이 약속이 제대로 지켜졌는 지,
유희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동구보건소에서 주민 건강상담 업무를
했던 황미란 씨.
13년 동안 간호사로 일한 경력을 살려
최선을 다해 일했지만,
기간제 근로자라는 이유로
23개월만에 보건소를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2년이 되면 정규직으로 채용해야하는
비정규직법 때문입니다.
◀INT▶ 황미란
익숙해질 만하면 관둬야 하고..
황씨처럼 고용 불안에 시달리던
동구청 소속 기간제 근로자 180명 중 16명이
사실상 정규직인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됐습니다.
신분은 공무원이 아니지만,
정년이 보장되고 공무원처럼 호봉제도 적용받아
연봉이 당장 천 만원 가까이 오르게 됐습니다.
◀INT▶ 동구청장
차별 해소하고 일자리 안정 도모..
(CG)기간제 근로자를 정규직화하라는
지침이 내려진 지 1년이 다 되었지만
실제로 혜택을 본 건 동구청 16명을 포함해
울산시청 4명과 울산도시공사 3명,
울산신용보증재단 3명 뿐입니다.
(CG)중구청은 2명을 선정했고,
북구청과 울주군청은 1년이 다 되도록
대상자 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남구청은 아예 대상자를 선발하지 않았습니다.
비정규직을 줄인 공공기관은
지자체 평가에 가산점을 받을 수 있지만
정작 기관들의 의지는 부족해 보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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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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