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이슬람 문화' 명소 탄생(부산)

이상욱 기자 입력 2013-01-19 00:00:00 조회수 0

◀ANC▶

부산에 건립된지 30년이 넘은
이슬람 사원이 있습?

터키에서 직접 파견된 전문팀이
이 이슬람 사원을 새롭게 단장해
오늘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조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금정구 남산동에 위치한 '이슬람 부산 성원'.

돔 내부에는 기하하적 형태의 문양이
반복적으로 화려하게 장식돼 있고,

8개의 스테인드글라스로 비쳐 들어오는 빛이
벽에 수놓은 세밀화를
더욱 비현실적으로 만듭니다.

이슬람 문화에선 전통적으로
자연현상의 사실적인 묘사를 금했고
이에 따라 기하학적 조형미술이 발달했습니다.

이 세밀화와 스테인드글라스는
터키 정부가 파견한 10여명의 전문가가
지난달 20일부터 작업을 벌여 완성했습니다.

이들은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세계적 사원인 '블루모스크'의 세밀화 작업을
맡았던 전문팀들로
작업비용 5억원은 터키정부가
모두 부담했습니다

◀INT▶
"형제의 국가인 한국에서의 작업이 뜻깊었다"

국내 이슬람 사원에
현지 전문가가 직접 세밀화 작업을 맡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INT▶
"이슬람 문화와 터키 문화를 같이 접할 수..."

부산성원은 건립 때부터
이슬람 국가의 지원을 받아왔습니다.

1980년 건축당시엔 리비아의 지원을 받았고
2010년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 때도
한 아랍에미리트 독지가가 비용을 부담했습니다

매년 2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부산 성원에
이슬람 정통의 종교예술품이 갖춰지면서
부산을 찾는 무슬림 관광객의 참배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S\/U) 부산성원측은 또, 이슬람 문화와
무슬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새롭게 단장된 성원 내부를
일반 시민들에게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조재형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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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su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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