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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울산 앞바다에서 침몰해
근로자 12명의 목숨을 앗아간 작업선이
오늘 인양돼 처참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유가족들은 안전불감증이 부른 이같은 참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기를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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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기중기선 쇠사슬에 엿가락처럼 휘어진
철 구조물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난달 14일 울산 신항 건설현장에서 침몰한
콘크리트 타설선 위에 있던 길이 80미터
타설장비 5기의 인양이 시작됐습니다.
S\/U) 침몰 선박은 무게 때문에 이처럼
상부 구조물만 먼저 인양 됐습니다.
육지로 올라온 구조물은 곳곳이 처참하게
부서져 사고 당시 충격을 말해줍니다.
상부 구조물은 인양됐지만 아랫쪽 2천6백톤급
바지선은 부력을 이용해 인양하려면 앞으로
최소 2주일은 더 걸릴 전망입니다.
◀INT▶ 인양업체
사고 발생 한달이 넘었지만 희생자 12명의
가족들은 여전히 망연자실해 있습니다.
특히 사고 원인이 풍랑주의보 속에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무리한 조업을 하다 일어난
것으로 드러나자 다시는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INT▶ 유가족
"제발 이런 일 없었으면.."
해경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원청인 한라건설과 하청인 석정개발 등
공사관계자 4명을 구속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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