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근 외국인 기능인력에 대한
문호가 개방되면서, 울산지역에도
그 수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입국 기준이 모호하고
문턱도 높아,인력시장의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
◀END▶
◀VCR▶
울산에서 10년째 중국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 모씨,
한 때 가게가 번창했지만 주방장 구하기가
힘들어지면서 매출 부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INT▶ 중국집 주인
"주방장이 툭하면 안나오고 걱정.."
이씨는 중국에서 요리사를 초빙할 수 있다는 말에 출입국사무소를 찾았지만 헛걸음만
했습니다.
각종 서류를 요구해 수차례나 드나들었지만
연 매출이 1억원이 안 된다는 이유로 불가
판정을 받은 겁니다.
◀INT▶ 행정사
"서류가 수차례 거부돼 힘들어.."
출입국사무소는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매출이 1억원은 넘어야 된다고 밝혔지만
일반인이 그런 기준을 인터넷 등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INT▶ 출입국 사무소
이처럼 까다로운 조건에도 불구하고
불법체류자 수는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불황과 맞물려 중소 제조업체마다
낮은 임금을 내세운 불법체류자 고용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 10월 경주 외동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외국인 근로자 55명을 불법 고용했다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SYN▶ 외국인 관련
울산지역에 공식 등록된 외국인 수는
2만 5천여명,
애매한 심사기준에다 제대로 된 단속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불법체류자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S\/U) 국제화 시대를 맞아 국내 일자리가
잠식되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명확한 기준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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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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