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텍, 노인 해방구?(심층,예비)

서하경 기자 입력 2013-01-27 00:00:00 조회수 0

◀ANC▶
10대들의 전유물이었던 콜라텍이
요즘은 6,70대 노인들의 사교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점차 늘어나고 있는 노인들의 욕구를 우리
사회가 제대로 수용하지 못해 생겨난
현상이라고 하는데요..

서하경 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
◀END▶
◀VCR▶

울산 중구의 한 콜라텍.

화려한 조명과 흥겨운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평일 오후 2시를 넘어서자
무대는 3백 여명의 사람들로 꽉 찼습니다.

한 껏 멋을 낸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대부분.

8년째 이 곳을 찾고 있는 김 할머니는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다 보니 가족들도 적극
이곳을 권한다고 말합니다.

◀INT▶김정규(73)

한 때 10대 들의 전유물이었던
콜라텍이 노인들의 전용공간으로
바뀐 이유는 뭘까?

천원만 내면 하루종일 즐길 수 있어
마땅히 갈 곳 없는 노인들에게 시간도
보내고, 친구도 사귈 수 있는 소중한
곳입니다.

◀INT▶박영수(77)
◀INT▶신희두(71)

현재 울산지역에는 36곳의 콜라텍이
성업중이며, 전국적으로는 700여 곳에
달합니다.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욕구를 우리 사회가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콜라텍
문화가 생겨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전은수 교수\/울산대 사회복지학과

노인들의 휴식처인 노인복지회관이
전체 노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보니 시간은 많지만 경제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은 막상 갈 곳이 없는 상황.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로
달려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노년을 활력있게
보낼 공간확보가 시급해 보입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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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경 sailor@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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