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100원의 행복 참 고마운 가게

이상욱 기자 입력 2013-01-28 00:00:00 조회수 0

◀ANC▶
손님에게 백 원을 할인해 주면
손님이 할인받은 백 원을
직접 저금통에 기부할 수 있는
가게들이 있습니다.

이런 가게를 '참 고마운 가게'라고 하는데요.
지역사회에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가게들을 전기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마트 계산대마다 작은 저금통이
하나씩 놓여 있습니다.

계산을 마친 손님들은 적게는
백원에서 많게는 거스름돈 전부를
저금통에 넣습니다.

손님에게 백 원을 할인해주면
손님이 직접 백 원을 저금통에 넣게 하는
'참고마운가게'만의 풍경입니다.

백 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말에 일부러 천 원짜리를
동전으로 바꾸는 사람도 있습니다.

◀INT▶
김경자\/사천시 정의리
"불우이웃 돕기에 쓰는거 아닙니까?(맞아요)
기분 좋네요."

2009년부터 3년 넘게 참고마운가게
활동을 하고 있는 김기본 씨.

경기 불황탓에 장사는 예전같진 않지만
참여를 중단하겠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INT▶
김기본\/참고마운가게 참여 가게
"백원씩 넣어서라도 이분들한테 따뜻한 음식, 따뜻한 겨울 난방비라도 도움이 됐으면 싶은 바람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Effect)
"안녕하세요. 저금통 수거하러 왔습니다."

십시일반으로 모인 기부금은
지난해에만 천만원 정도.

10대 소녀의 생활비와 암투병 중인
30대 여성 가장의 병원비, 장애 청소년의
의료비를 포함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쓰였습니다.

◀INT▶
이구후\/사천네트워크
"앞으로 조금더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100원으로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고 있다는거 주위에서 널리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작지만 큰 기쁨을 실천하고 있는
참고마운가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문화의 하나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기영.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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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이상욱 su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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