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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만에 백 차례나 절도 행각을 저지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 밤 중에 인적이 드문 곳을 골라 범행을
저지르는 옛날 수법으로 경찰 추적을
따돌렸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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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한 남성이 고개를 살짝 내밀고
공원 CCTV를 확인하고는 이내 사라집니다.
이 공원 자판기는 무려 12차례나
속수무책으로 털렸습니다.
◀SYN▶ 공원 관리인
'공원 넓은 데 일일이 확인하지 못한다'
마트 내부를 비추던 CCTV는 순식간에 신문지로
가려집니다.
이 곳에서도 현금 50만원이 사라졌습니다.
이 범행을 저지른 건 42살 오모씨.
지난 7월부터 무려 96차례나 울산과 부산
경주 등에서 닥치는대로 금품을 훔쳤습니다.
공원이나 마트 뿐 아니라 전원주택도
30곳이나 당했습니다.
S\/U)이런 도심 외곽의 전원주택단지는
한 낮에도 인적이 드물고 CCTV같은 방범시설이 부족해 범행 대상이 됐습니다.
◀INT▶ 경찰
'사람 없는 곳 CCTV는 피하니까 추적 어려워'
첨단 수사기법이 도입되고 있지만 단서를
전혀 남기지 않는 이런 구식 범죄에는 아무
소용이 없었던 겁니다.
신출귀몰 범행을 저지르던 오씨는 결국
밤샘 잠복근무를 벌인 경찰에 의해 범행
현장에서 붙잡혀 구속됐습니다.
MBC뉴스 이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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