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사육장을 탈출한 잡종 진돗개들이
들개 떼로 돌변해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대낮에 가정집에 나타나 애완견을 물어 죽이고 양계장 닭까지 해치자,
대규모 소탕작전이 벌어졌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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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농촌 마을에 방치돼 있던 잡종 진돗개들이
들개 떼로 변해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대낮 가정집에 나타나 애완견을 물어 죽이는 등 피해가 잇따르자 대규모 소탕작전이
벌어졌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ND▶
◀VCR▶
주인이 없는 집 마당에
큰 개 여러마리가 어슬렁 거립니다.
한참을 배회하던 개들은 이 집에서 키우던
애완견을 물어 죽이고 달아났습니다.
몇일 뒤에는 인근 양계장에도 들이닥쳐
닭 70여 마리를 해쳤습니다.
주민들은 막대기를 들고서야 겨우 바깥
출입에 나섭니다.
◀INT▶ 주민 (짧게)
"무섭다.."
◀INT▶ 농민 (짧게)
"숫자가 불어난다.."
(현장음..개 짖는 소리)
산 속에 있는 개는 확인된 것만 7마리로,
전원생활을 하던 52살 이모씨가 몇 달전부터
방치하면서 굶주림을 참지 못해 들개로
변한 겁니다.
S\/U) 개들은 이 곳에서 키워졌는데 주인이
교통사고를 당해 돌보지 못하자 우리 밖으로
모두 달아났습니다.
소탕작전에 나선 119와 엽사 들이 1마리를
사살하고 1마리를 생포했지만, 수색 범위가
워낙 넓어 모두 다 잡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잡종 진돗개인 이 개들은 야생으로 변해
매우 난폭합니다.
◀INT▶ 야생동물협회
"몰려다니고..사람을 위협.."
울주군은 추가 피해여부를 지켜본 뒤 조만간
2차 소탕작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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