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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진 곳에 주차된 화물차의
배터리나 기름을 몰래 빼가거나,
아예 차량을 못 쓰게 파손시키는 범죄행위가
최근 잇따르고 있습니다.
피해를 막을 뾰족한 대책도 없어
화물차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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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마다않고
공사 현장을 찾아다니는 화물차 기사 김모씨.
작업을 위해 몰고 나가려던 차량이 시동이
걸리지 않자,
그제서야 누군가 밤사이 차량 배터리를
통째로 훔쳐간 걸 알았습니다.
◀SYN▶ 화물차 기사
'하루벌어 하루 사는 사람들인데...'
김씨 뿐 아니라 배터리가 외부에 노출돼 있는
화물차 4대가 동시에 당했습니다.
지난해 9월에는 공사현장에 주차돼 있던
대형 화물차 11대가 한꺼번에 부서진 채
발견되기도 했고,
수백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화물차 부품이
털리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기름통을 열어 기름을 몽땅
빼내가는 일도 흔히 일어납니다.
도심 외곽의 공사현장에 주차할 수 밖에
없는 화물차 기사들은 불안하기 짝이
없습니다.
◀SYN▶화물차 기사
'불안해서 차를 마음 놓고 두고다닐 수 없다'
도난 당한 부품 값도 부담이지만 일을 못해
일당을 받지 못하는 게 더 문제라는 기사들은
불안감 속에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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