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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생기면 어려운 이웃을 도와야지,
한번쯤 이런 생각 해보곤 하지만 막상 실천에
옮기기는 쉽지 않은데요,
평범한 직장인이 수십년 땀흘려 번 돈
1억원을 선뜻 기부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희정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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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에서 선박 엔진을 만드는 박우현씨.
6남매의 맏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 지독한 가난에 시달렸고,
조선소에 취직한 뒤부터는
쉬는 날 없이 일에만 매달렸습니다.
◀INT▶ 박우현
- 해외 현장에서 명절에 쉬게 해줘도 일하고..
어려웠던 살림을 일으키는 틈틈이
월급에서 조금씩 돈을 떼 저축한 박씨는,
이렇게 30년 가까이 힘들게 번 돈
1억 원을 불우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선뜻 내놓았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에게
1억원은 결코 적지 않은 돈이지만,
박씨는 가난했던 시절 어려운 살림을 도와준
이웃들의 정을 이어가고 싶었습니다.
또한 퇴직하기 전,
돈을 벌 수 있을 때 꼭 해보고 싶었던
소원이기도 했습니다.
◀INT▶ 박우현
- 도움받는 이의 행복 생각하면 기분좋다.
박씨의 기부금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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