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생태 둑이 최적"

이돈욱 기자 입력 2013-02-04 00:00:00 조회수 0

◀ANC▶
반구대 암각화의 보존 방안을 찾기 위해
울산시가 전문 기관에 의뢰한 수리모형 실험
중간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실험을 맡은 한국수자원학회는
암각화 앞에 제방을 쌓는 것이 가장 좋은
방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대곡천부터 사연댐까지 반구대 암각화 주변
1.8km 구간을 50분의 1로 줄인 모형에 직접
물을 흘려보냅니다.

문화재청이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해 사연댐
수위를 낮추는 방안을 고수하자, 울산시가
한국수자원학회에 의뢰한 수리모형 실험입니다.

실험을 진행한 수자원학회가 8개월 만에
중간결과를 발표했는데, 암각화 앞에 둑을
쌓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암각화 앞쪽 80미터 지점에 자연석재를 이용한
생태 둑을 440미터 길이로 쌓아 암각화가 물에
젖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는겁니다.

사연댐 수위를 낮출 경우 유속이 10배나
빨라져 오히려 암각화 훼손이 가속화되고,
터널형 물길변경은 자연환경을 지나치게
해진다는겁니다.

◀INT▶ 교수
'생태 둑 쌓으면 암각화 안전하게 관리 가능'

이번 연구로 울산시 입장에서는 사연댐 수위를
낮출 수 없다는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SYN▶ 시장
'빨리 과학적 근거가 나오기를 바란다'

울산시는 다음달 최종 결과가 나오면
문화재청과 보존방안 협의에 나설 계획이어서
십년을 넘게 끌어온 논쟁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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