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취업률 '뻥튀기' 여전

이상욱 기자 입력 2013-02-11 00:00:00 조회수 0

◀ANC▶
대학들이 내세우는 취업률에
거품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6개월 후에도 계속 근무하는지를 알 수 있는게
'유지 취업률'인데 이걸 분석해 봤더니,
대학이 발표한 취업률과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윤주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남의 한 국립대학입니다.

[CG1]이 대학이 발표한 2011년 취업률은 55%.

6개월 후 계속 직장에 다니는지를
나타내는 유지 취업률은 74% 입니다.

취업생 100명 중 74명 만
계속 다니고 있다는 건데,
취업률이 15%P나 줄었습니다.

학교 발표 취업률로는
전국 168개 대학 가운데 69위였지만
불과 6개월만에 157위, 최하위로 떨어졌습니다.

[CG2]새누리당 박성호 의원이 발표한
유지취업률 현황을 보면

도내 4년제 대학 8곳의
6개월 유지취업률 평균은 84%.
취직자 100명 중 16명은
6개월 안에 그만두는 셈입니다.

[CG3]가야대, 창원대, 경남과기대의
취업률은 저조했지만, 유지취업률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유지취업률을 반영한 6개월 뒤 실제 취업률은
8곳 중 5곳이 50%에도 못 미쳤습니다.

◀INT▶박성호 의원
대학이 평가를 잘 받기 위해서 단기 취업이라든지, 위장 취업이라든지..(졸업생을) 학교에 취업시키거나 지인 기업에 취업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험생의 대학 진학과
대학 구조조정을 위한 정부 평가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취업률,

교육과학기술부는 취업률에 거품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다음달 특별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윤주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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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su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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