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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극장가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호쾌한 액션물로
재해석한 영화가 화제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아프리카 노예무역의 어두운 단면을 고발하는
애니메이션도 선보입니다.
문화계 소식,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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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형제의 동화로 잘 알려진
'헨젤과 그레텔'.
어린 시절 숲에 버려졌다
무시무시한 마녀의 위협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것까지는 원작과 같지만,
영화에선 다 자란 남매가
전문 사냥꾼으로 등장해
거침없이 마녀들과 격투를 벌이며
복수에 나섭니다.
마녀를 감당하기 힘든 악당으로만 보는
동화의 틀을 뛰어넘는 상상력과
사냥꾼 남매의 실감나는 액션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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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년, 이집트 총독은 침략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프랑스에 기린 자라파를
선물합니다.
애니메이션 '아기기린 자라파'는
이 실화에 노예 소년의 이야기를 덧붙였습니다.
프랑스에 노예로 팔려가게 된
아프리카 소년 마키와,
외교 선물이 돼 고향을 떠나게 된
기린 자라파의 처지가 겹쳐지며,
19세기까지도 성행했던
아프리카 노예 무역의 현실이
더 생생하게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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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외도를 목격하고
모든 것을 잃은 채 정신병원 신세를
지게 된 남자와,
남편과 사별한 뒤 어느 곳에서도
영혼의 짝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여자가
삶의 희망을 다시 찾기 위해 애씁니다.
제목 '실버 라이닝'의 뜻이기도 한
'불행 속 한줄기 희망'을 찾으려는
주인공들의 치유기를 담담하게 그려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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