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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난을 반영하듯
졸업을 미루는 대학생들이
해마다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취업 때까지 '졸업예정자'란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조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대학 졸업 시즌이지만
대학 도서관은 취업 준비생들로 만석입니다.
취업난을 반영하듯
학생들이 졸업을 미루고 있습니다.
◀INT▶
"무직으로 남기보단..."
◀INT▶
"스펙을 더 쌓는게..."
실제 부산지역 주요 대학의
졸업 유예 신청자는 매년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졸업 유예제를 도입한 부산대의 경우
2010년 졸업자는 276명, 2011년은 410명,
올해 2월 졸업 예정인 2012년 졸업자는
696명이 졸업 유예를 신청했습니다.
이런 사정은
부경대와 동아대도 마찬가집니다.
특히 동아대는 올해 천 30명이 신청해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5명 가운데 1명 꼴로 졸업을 늦춘 겁니다.
◀INT▶
"기업들이 졸업예정자를 더 선호하는...."
졸업 유예자의 경우
수강신청을 하지 않더라도
일정 비율의 기성회비를 내야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역시 클 수밖에 없습니다
(S\/U) 졸업을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취업을 이유로 졸업을 미룰 수 밖에 없는
학생들의 처지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 취업난을 반영하는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합니다.
MBC뉴스 조재형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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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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