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목도의 봄

설태주 기자 입력 2013-02-20 00:00:00 조회수 0

◀ANC▶
우수가 지나면서 울산앞바다 목도에도
동백꽃이 활짝 피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10여 년간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면서
자연의 모습을 되찾고 있는 목도의 봄소식,

설태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춘도라고도 불리는 천연기념물 65호
목도에 봄소식이 찾아왔습니다.

배를 타고 들어가자 곳곳에서 동백꽃들이
수줍게 맞이합니다.

두꺼운 잎사귀 속 가지마다 빨간 꽃잎에
노란 꽃술이 터지면서 봄을 재촉합니다.

바닷바람이 아직 매섭지만 그럴수록 동백은
더 붉은 빛을 내뿜고 있습니다.

S\/U) 목도의 동백꽃은 지금부터 피기 시작해
다음달에는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훼손을 막기 위해 지난 2천 2년부터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된 목도,

열매가 풍성히 맺힌 보리 밤나무 사이로
직바구리새들이 둥지를 틀고,

후박과 사철나무 등 상록수림이
다시 우거졌습니다.

인근의 생활 오.폐수가 정비되면서 자연산
돌미역이 자랄 정도로 수질도 깨끗해졌습니다.

◀INT▶ 생명의 숲
"일제때부터 천연기념물..봄이 왔다는 걸 알려"

[BGM]
동해안 상록수림의 북방한계선으로
동물의 눈을 닮았다고 이름 붙여진 목도,

자연이 되살아난 목도의 동백 향기와 함께
봄은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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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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