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울산] 단속 뒷전 '감성주점'<심층>

이상욱 기자 입력 2013-02-21 00:00:00 조회수 0

◀ANC▶
얼마 전 졸업식 뒤풀이를 하던 고등학생이
이른바 감성주점으로 불리는 클럽 창밖으로
떨어져 숨진 사고가 있었는데요,

이런 클럽은 일반음식점 허가를 받아서
조명 아래서 춤을 출 수 없는 곳인데도
단속이 소홀한 틈을 타
버젓이 불법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END▶
◀VCR▶

--(Effect 현장음·)--

현란한 조명 아래서,
리듬을 타며 신나게 몸을 흔듭니다.

최근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른바 '감성주점'인데, 음주가무에서부터
즉석 만남까지 한 곳에서 이뤄집니다.

◀SYN▶
"한 곳에서 술도 먹고 춤추고 놀 수 있으니.." 마음에 들면 옆자리 가서 합석도 하고.."

규모가 작은 나이트 클럽 같지만,
사실은 춤을 출 수 없는 일반음식점 허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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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음식점은 해당 기관에
신고만 하면 영업을 할 수 있고,
시설 점검만 통과하면 되기 때문에
일단 허가를 받은 뒤 조명과 음향을 설치해
불법 영업을 하고 있는 겁니다.

◀SYN▶
"다 그렇죠.. 솔직히 세금 덜 뗄려고..
금·토 7~800만원, 양주도 많이 팔린다.."

하지만 관할 구청은
단속에 손을 놓고 있습니다.

◀SYN▶
"단속 나가보면 밥을 먹고 있더라.."

단속이 느슨한 틈을 타 체인망을 갖추고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되는 감성주점만도
전국적으로 5백곳이 넘습니다.

교묘한 변종영업을 통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올리고 있는 감성주점들,

더이상 단속을 외면한다면 언제 또
어떤 사고로 이어질 지 모를 일입니다.

MBC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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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su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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