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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지역 초등학생 전면 무상급식이
시작도 하기 전부터 잡음이 무성합니다.
울주군과 남구의 경계에 있는 초등학교 4곳의
혜택 차별 때문인데, 학부모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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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상 울주군 범서읍에 속해 있는
한 아파트입니다.
원칙대로라면 이 지역 초등학생들은 올해부터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돼 있습니다.
농산어촌 우선지원정책에 따라 교육청과
울주군이 예산을 모아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덕분입니다.
그런데 막상 시행을 하려고보니 문제가
생겼습니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데 누구는 혜택을 받고
누구는 못 받은 상황이 벌어진 겁니다.
◀SYN▶ 주민
'어떻게 이럴 수 있나'
S\/U)이런 일이 생긴건 남구와 울주군의 경계에
초등학교 4곳이 몰려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제가 서 있는 이 아파트는
행정구역상 남구 무거동인데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저 학교는 행정구역상
울주군 범서읍에 들어갑니다.
cg)학교 배정이 행정구역에 따라 이뤄지지
않다보니 울주군 학생이 남구 학교로, 남구
학생이 울주군 지역 학교로 배정받으면서
혼란이 생겼습니다.cg)
형평성 문제는 물론 왜 울주군 주민들 세금을
남구 주민에게 쓰느냐는 지역감정도 생길
형편인데 교육청은 대책이 없습니다.
◀SYN▶ 교육청
'뾰족한 대책이 없다'
울산시 교육청은 울주군 이외 지역의 학생수
4백명 이하 초등학교 18곳에도 올해부터
무상급식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한 동네 주민들이 다른 혜택을 받는다는
유사 민원이 잇따를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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