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돼지값 폭락에 수입까지 급증(경남)

이상욱 기자 입력 2013-02-23 00:00:00 조회수 0

◀ANC▶
폭락한 돼지고기 가격이
좀처럼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 불황으로 소비 부진이 이어지는데다
수입 물량까지 늘어서 양돈농가들은
절망에 빠져 있습니다.
문철진 기자
◀END▶
◀VCR▶



요즘 마트에서 판매되는
삼겹살 100g 가격은 천 5백 원 선입니다.

많이 내리긴 했지만
산지 가격에 비하면
여전히 2~3배 비쌉니다.

산지 돼지값은 폭락했지만
여러 단계의 유통 마진이 더해지면서
소비자들은 돼지값 하락을
실감하지 못 합니다.

◀ INT ▶최영란\/진주시
"저희가 유통구조를 정확하게 알지
못 하니까 마트에서 싸게 팔면 그냥
싸게 파는구나 그렇게 생각하죠..."

여기에 수입물량까지 가세했습니다.

지난달 국내로 들어온
수입 돼지고기는 2만 7천 톤으로
지난 12월보다 34.7%,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5.3% 늘었습니다.

연간 36만 톤 정도이던 돼지고기 수입량은
지난 2010 구제역 파동 이후
40만 톤을 넘어서면서
점유율을 점차 높여가고 있습니다.

◀ INT ▶정순출 한돈협회 사천지부장
"가격이 상승할 때는 수입물량으로 대체해서
가격을 맞추는 것은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1월에
수입물량이 최대로 늘어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 가을부터 폭락하기 시작해
지금은 1kg당 2천 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반값도 되지 않습니다.

경기 불황에
소비는 부진한데
사료값을 비롯한 생산비는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어서
양돈농가의 채산성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기업까지 잇따라
양돈사업에 뛰어들면서
축산농가들의 설 자리는
더욱 좁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상욱
이상욱 sulee@usmbc.co.kr

취재기자
sulee@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