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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새벽 시간에 울산지역 전통시장을 돌며
30분 동안 6곳에 불을 지른 30대 남자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이 남자가 신은 신발이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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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없는 골목길에
모자를 쓴 남자가 걸어갑니다.
곧이어 인근 상가에서
불길이 치솟고 소방대가 출동합니다.
소방관들이 불을 끄고 있는 와중에도
채 50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이 남성은 다시 주차된 차량에 불을 지릅니다.
2번이나 불이 붙었는지 확인하고야
자리를 뜬 방화용의자는 인근에 사는
30살 박 모씨,
(S\/U) 전통시장엔 이처럼 가스통이
바깥에 설치되어 있는 곳도 많아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INT▶ 유영희 \/ 방화 피해자
- "자다 개 짖는 소리에 일어나 불 껐다."
박씨는 당시 신었던 형광색 신발이
CCTV에 잡히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INT▶ 김봉기 경위 \/ 동부서 강력2팀장
- 'CCTV에 잡힌 신발 신은 사람으로 특정'
지난해 6월 절도 혐의로 구속됐다
두 달 전 출소한 박씨는 막노동을 하며 생긴
스트레스 때문에 불을 질렀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박씨를 방화혐의로 구속하고
추가 범죄가 없는지 추궁하고 있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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