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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울산 앞 바다에서
바지선이 침몰해 12명의 선원이 숨진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는데요.
침몰됐던 작업선이 사고 발생 76일만에
인양됐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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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기중기선들이 바닷물 속에서
바지선 선체를 끌어 올립니다.
배 위에는 각종 구조물이 어지럽게 얽혀 있고
상부 갑판은 폭격을 맞은 듯 내려 앉았습니다.
지난해 12월 근로자 12명의 생명을 앗아간
2천 6백톤 급 침몰 작업선 석정 36호가
사고 발생 76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S\/U) 사고 선박은 높이 80m 타설기가 제 뒤로
보이는 배 뒷쪽으로 넘어지면서 침몰했습니다.
부양을 위해 물을 빼내는 작업도 계속 진행
되고 있습니다.
◀INT▶ 해양환경관리공단
"물속 시야 안보이고 높이 맞춰야 해서.."
해경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한라건설 현장
소장과 하청업체인 석정건설 대표, 현장소장 등
4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공기단축을 위해 풍랑주의보 속에
작업강행을 지시하고, 사고후 컴퓨터를 폐기
하는 등 증거인멸까지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울산 해경
"13명 입건하고 현재 재판 진행 중.."
한편 이번 사고로 작업이 중단된 울산 신항
북방파제 공사는 하청업체만 바꿔 오는 6월쯤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설태주.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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