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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과 독일 기업의 고속성장에 밀린
프랑스 자동차 업체들이 대규모 감원에
나서는 등 세계 자동차 업계가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총성없는 전쟁속에 우리 자동차 업계의
생존전략를 알아보는 기획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번째로, 푸조의 몰락 원인을
옥민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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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폐쇄되는 프랑스 파리 인근의
오네공장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는 부품 차량은 찾을 수 없고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막고 있습니다.
푸조가 만 천명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노조의 파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INT▶ 오하메드 케니쉬 위원장\/
푸조 오네 공장 노동조합
(500명 파업 참여, 1월 이후 차 생산 못해)
오네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3천명은
내년이면 모두 실업자가 됩니다.
◀INT▶ 모하메드 \/\/푸조 자동차 근로자
(절망적이다)
르노 자동차도 7천 500명 감원을 발표하면서
프랑스 경제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cg)
프랑스 전체 내수 시장이 지난해 190만 대나 줄어든데다 푸조와 르노의 시장 점유율도 50% 아래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푸조는 지난해에만 70억 유로,
우리돈으로 7조 3천억원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out)
유럽시장에 안주하다 유로존 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겁니다.
◀INT▶ 엠마누엘 콩보 교수 \/ 파리 1 대학 경제학과
(세계화 경쟁에서 실패,,)
푸조는 프랑스 정부가 70억 유로 지급보증을 서면서 그나마 한숨을 돌렸습니다.
하지만 유럽경제 회복속도가 더디고
판매를 늘릴만한 킬러 상품이 없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지는 여전히 안개속입니다.
mbc 뉴스 옥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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