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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준 전 울산 상공회의소 회장이
뇌사상태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오늘(3\/5)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울산광역시 승격과 국립대 유치에
큰 역할을 했지만 상의 공금 유용으로
실형을 사는 등 영욕의 생을 살아왔습니다.
한창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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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준 전 울산상의 회장이 파란만장했던
일흔살 생을 마감했습니다.
장기는 평소 고인의 뜻대로 세상에
기증됐습니다.
고인의 일생은 영욕 그 자체였습니다.
고 전 회장은 2대 울산읍장을
지낸 고기업 씨의 손자이자, 조흥은행장 출신 고태진씨의 아들로 38세 때인 1981년
국회의원 뱃지를 달았고,
천 997년부터 7년 간은 상의회장으로서
울산경제를 이끌었습니다.
◀INT▶故 고원준 전 상의회장
지인들은 울산의 광역시 승격과
국립대 유치에 큰 힘을 보탰다며, 고인을
회고했습니다.
◀INT▶이종달 보좌관\/故 고원준 전 회장
하지만 고 전 회장은 장난처럼 시작한
도박 때문에 말년에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날려 버렸습니다.
2천 4년 자신이 대표로 있던 한주와 상의
공금형령 혐의로 구속--병보석 중 일본도주--
2천 10년 자수, 지난해 징역 6년형 확정 뒤
병보석으로 풀려났지만 지병 치료를
받아오다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고원준 전 회장은 부자 3대 가지 않는다는
말을 다시한번 후세에 남긴 채 더없이 굴곡진
영욕의 생을 마감했습니다.
MBC뉴스 한창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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