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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도 가짜가 적지 않다 보니,
믿을 곳은 부품업체 대리점 뿐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심리를 악용해
중국산 가짜 부품을 파는 대리점까지
등장했습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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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단속반이 트럭 짐칸을 열자
자동차 부품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유명 부품회사의 상자며 라벨까지 있지만
모두 가짜입니다.
이들이 만든 건 엔진에 꽂는 점화용 플러그로,
중국에서 만든 싸구려 배선을 이용했습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만들어진 것만 1만5천개 가량,
순정품만 취급한다는 부품업체 대리점은
가짜인 줄 알면서도 이를 팔아왔습니다.
◀INT▶ 경찰
원가 2배 넘게 차이나서..
가짜 제품엔 홀로그램 스티커가 없고,
배선을 보호하는 장치도 없었지만
부품업체 로고까지 세겨 넣어 전문가들도
감쪽같이 속았습니다.
◀INT▶ 카센터
육안으로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품질은 크게 차이가 나, 전기 배선의
성능은 정품의 30%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S\/U) 이렇게 배선의 성능이 떨어지는
점화 플러그를 설치할 경우
주행 중 차량이 멈추는 부작용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해경은 가짜 부품을 만들어 판매한
39살 김모 씨 등 12명을 붙잡아
자세한 유통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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