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산불 재난..50ha 잿더미

이용주 기자 입력 2013-03-10 00:00:00 조회수 0

◀ANC▶
어젯밤 울주군 언양 일대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은 21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임야 50헥타르를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울산 산불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이용주 기자.
◀END▶
◀VCR▶
산을 집어 삼킬 듯
시뻘건 불길이 번져 나가고,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맹렬한 불길은 좀처럼 잡히질 않습니다.

◀INT▶ 강영복 \/ 직동리 신화마을 이장
이 사람들이 저 위에 한동네가 더 있는데 저기부터 잡아줘야 하는데 잔불 끄고 있단 말이다. 잔불은 다른 사람이 꺼도 되는데.

어제 저녁 8시 30분쯤
울주군 상북면 향산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CG)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던 밤 사이
마른 산 이곳 저곳으로 옮겨붙으며
임야 50ha를 집어삼켰습니다.

(S\/U)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손 쓸 수 없이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코앞까지 내려온 불길에 소방차를 기다리다
지친 몇몇 마을 주민들은 직접 진화에 나섰고,

양육원 원생 백명과 마을 주민 4백50여명은
불길을 피해 대피소에서 밤을 지샜습니다.

◀SYN▶ 양육원 관계자
"불길이 넘어오고 있었다"

오늘 새벽 동이 트고 헬기 26대가 투입되면서
속도를 내기 시작한 진화작업은 불이 난 지
14시간 만인 오전 10시가 돼서야 큰 불길을
잡았고, 오후 5시쯤 잔불을 진화하는 비상근무도 해제됐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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