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피해 '막심'...복구 '막막'

이돈욱 기자 입력 2013-03-11 00:00:00 조회수 0

◀ANC▶
지난 주말 사상 최악의 산불이 발생한
울주군 상북과 언양 지역은 산림은 물론
민가 곳곳이 폐허로 변했습니다.

삶의 터전을 잃고 하루아침에 이재민이 된
주민들은 큰 충격속에
복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화마가 삼켜버린 산과 주택,

아직도 잔불로 인한 연기가 피어 오릅니다.

온정이 넘치던 산 기슭 마을에는
남은 것이라고는 잿더미 밖에 없습니다.

뭐 하나 건질 새도 없이 보금자리가 온통
타버렸고, 애지중지 키운 가축들도 몇 남질
않았습니다.

◀SYN▶ 주민
'아무 것도 없다 봐라'

산불과 사투를 벌이느라 잊고 있었던
상실감이 몰려와 그저 망연자실입니다.

S\/U)불에 모두 타버린 집에서는 이렇게 연기가
아직도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복구는 커녕 당장 먹고 살일 부터가 문젭니다.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은 삼삼오오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에
모여 잠을 청하고 끼니를 때우고 있습니다.

◀SYN▶ 주민
'여기서 보내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쌀이며 라면 구호품이 속속 들어오지만
복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 주민
'방법을 찾아줘야지 쓸데없는 조사나 하고'

스무 시간의 사투 끝에 화마는 물러갔지만,
주민들의 고통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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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욱 pork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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