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불경기에 다들 먹고 살기 힘들다지만
꼬박꼬박 월급을 받는 직장인들은
그래도 사정이 나은 편입니다.
이런 직장인들을 붙잡기 위한 식당이나
기업들의 기발한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번화가의 한 식당.
얼마 전부터 인근 백화점과 호텔 직원들에게
10% 할인혜택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불경기에 점심 손님이 줄어들자
가장 큰 고객부터 잡아 보려는 의도입니다.
◀INT▶ 업체
가장 크고 직원 많은 회사라 할인 제공.
이 대형마트는 인근 대기업의
복지포인트 가맹점을 자처했습니다.
직원 2만 4천여 명이 30만 원씩 받아,
매년 72억 원이 풀리는 복지포인트를
겨냥한 겁니다.
몇 곳 안 되는 계열사에서만 써야 했던
포인트를 생필품을 사는 데도 쓸 수 있게 되자,
지난 한 해 동안만 직원 만 2천여 명이
이 대형마트에서 8억 원 규모의
복지포인트를 썼습니다.
◀INT▶ 직장인
억지로 포인트 써 없애지 않아도 돼 좋다.
공무원들이 받는 복지포인트에도
기업들의 공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07년 포인트 제도가 시작됐을 때
20여 곳에 불과했던 제휴 업체는
6년여 만에 179곳까지 늘었고,
업종도 레저용품이며 꽃배달,
건강검진까지 다양해졌습니다.
(S\/U)이렇게 공무원 복지카드 제휴업체가
되기를 희망하는 기업체만 매년 50곳에서
많게는 60곳에 이릅니다.
아무리 적다 해도 꼬박꼬박 돈을 받는
직장인들, 오랜 불경기 속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piucca@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