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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 암각화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주변에 생태제방을 쌓는게 최선이라는
최종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문화재청이 여전히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새정부 들어서도
암각화 보존 해법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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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에서 일만년 전 선사인들이 바위에 사람과 고래 등 2백여 점의 그림을 새긴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
1천965년 사연댐이 들어서면서 수몰돼
수분과 이끼 등으로 원형을 찾기 힘들 정도로 훼손되고 있습니다.
CG> 한국수자원학회가 반구대 주변을 50분의 1로 축소해 수리 실험한 결과,
암각화 앞에 길이 450미터, 높이 12미터
가량의 생태제방을 쌓아 대곡천과 분리하는
안이 최적으로 제시됐습니다.
터널을 뚫어 물길을 바꾸면 퇴적 등 생태환경이 바뀌고, 댐 수위를 낮추면 유속이 10배까지 빨라져 침식작용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섭니다.
◀INT▶ 송재우 홍익대 교수
문화재청은 그러나 제방을 쌓으면 자연경관을 해친다며, 댐 수위를 낮추라는 기존 입장만
재확인했습니다.
◀INT▶ 문화재청 과장
울산시는 댐 수위를 낮추면 심각한
식수 부족 사태를 맞는다며 반박했습니다.
◀SYN▶ 울산시장
국무총리실이 조정에 나서기로 했지만
두 기관간 힘겨루기가 계속되면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반구대 암각화는 점차 제 모습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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