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농성 150일..'끝없는 갈등'

유희정 기자 입력 2013-03-15 00:00:00 조회수 0

◀ANC▶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의 철탑 농성이
오늘(3\/15)로 꼭 150일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노사 간 대화를 하려는 시도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어, 비정규직 문제가 장기
표류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지난해 가을 시작된 철탑농성은
계절이 두 번 바뀌도록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의 전원 정규직화라는
요구 사항도 150일째 그대로입니다.

◀INT▶ 천의봉(전화)
어서 내려가 동료들과 일하고 싶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대화 창구는 하나둘 닫혀 가고 있습니다.

회사와 정규직 노조, 비정규직 노조가
마련한 특별교섭은 비정규직 노조의 반발로
지난해 12월 이후 중단됐습니다.

(CG)비정규직 노조는 정규직 노조가 내놓은
중재안을 거부했고, 수십 차례의 간담회에도
의견이 좁혀지지 않자 결국 정규직노조는
중재를 포기하고 물러났습니다.

비정규직 노조가 직접 회사와 대화하려 해도
법적으로 교섭 주체로 인정받지 못해
사실상 고립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INT▶노광표 부소장
한 번에 못 해결한다.. 단계적으로 풀어야.

금속노조가 오는 19일 다시 중재에
나설 계획이지만 입장 차이가 워낙 커
중재가 가능할지는 미지수.

기약없이 길어지는 농성을 끝내고
비정규직 문제를 풀기 위해선 여전히 양보와
타협만이 유일한 해법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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