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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잠하던 조직 폭력배들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거나 게임장 영업에
나서는 등 활개를 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세력 이합집산에 신흥 세력까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닌지 경찰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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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둘러 앉은 사람들 앞에 수백만원의
돈다발이 놓여져 있고,
한 가운데 수북히 쌓인 돈뭉치 위로 카드며
지폐뭉치들이 오갑니다.
사뭇 진지했던 도박판, 하지만 경찰이
들이닥치자 이내 범죄현장이 되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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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수사대에서 나왔습니다. 움직이지 마세요'
유흥주점 업주들을 끌어들여 이 도박판을
만든 건 조직폭력배인 31살 홍모씨 등 3명.
불과 한 달 동안 5억 7천만원의 판돈이
오갔고, 이들은 자릿세나 선이자 명목으로
6천만원을 챙겼습니다.
지난 12일에는 불법 사행성게임장을 운영하던
50대 조폭이 경찰에 검거됐고,
속칭 보도방 이권을 싹쓸이 하려던
조폭들도 붙잡히는 등 최근 조폭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INT▶ 경찰
'한동안 잠잠하더니 다시 움직여 집중 관리'
C\/G>1960년대를 전후해 울산지역에 등장하기
시작한 폭력 조직은 경찰의 강력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아직 6개 조직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들 조직들이 최근 적극적으로
자금 마련에 나서는 등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경찰은 신흥 세력도 생겨날 수
있다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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