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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기름은 한 해 1조 7천억원의 세수를
증발시키는 대표적인 지하경제 분야입니다.
그런데 이 가짜기름을 쓰는 것도 모자라서
유가보조금까지 불법으로 타낸 화물차 기사들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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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기름탱크가 가득한 가짜 기름을
만드는 공장.
화물차 기사 49살 김모씨 등 31명은
이런 가짜 기름을 넣은 뒤 유가보조금까지
타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cg)가짜 기름을 넣고 결제는 일당인 주유소의 카드결제 단말기를 이용해 보조금이 나오는
유류복지 카드를 사용한 겁니다.cg)
경유와 등유를 섞은 기름을 리터당 160원 싼
가격에 사고, 리터당 345원이 지급되는
유가보조금까지 타낸겁니다.
이들은 이런식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억원
상당의 가짜기름을 사고 2천만원을 챙겼습니다.
◀INT▶ 경찰
화물차 기사들이 이런 유혹에 넘어가는 건
불경기 속에 경유값마저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S\/U)이렇게 일감이 없어 대기하고 있는 차들이
많다보니 리터당 5백원 이상을 아낄 수 있는
가짜기름의 유혹에 빠질 수 밖에 없는겁니다.
화물차들이 자주 모이는 공터나
고속도로에서도 공공연히 가짜 기름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SYN▶ 화물차 기사
'고속도로 같은 데서 판다'
경찰은 화물차 기사 31명과 가짜 기름 판매상,
주유소 업주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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