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허울뿐인 활동보조인 제도

최지호 기자 입력 2013-03-23 00:00:00 조회수 0

◀ANC▶
올해부터 정부는 거동이 힘든 1급 장애인을
지원하는 활동보조인 제도를 2급 장애인에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활동보조인 수가 턱없이 모자라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입니다.
◀END▶
◀VCR▶
지적 장애인인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60살 이모 씨.

이씨는 올해초 2급 장애인도
신체활동 보조 도우미를 이용할 수 있다는
안내문을 본 뒤 들뜬 마음으로
보조인을 신청했지만,

무작정 기다리라는 말만 들었습니다.

◀INT▶ 이모 씨
"상담 후 조건에 맞는 사람이 나타나야.."

지역에 등록된 1·2급 장애인은
만 명에 달하지만, 활동보조인 수는
5백여 명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근무조건도 열악해 시급 6500원을 받는
활동보조인이 하루 8시간, 한 달에 25일을 꼬박
일해도 수입은 백만 원도 안됩니다.

◀SYN▶
"강제로 도우미 선생님을 투입할 수도 없고.."

이 때문에 활동보조인 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위탁기관들도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SYN▶
"안정적으로 일을 못하고 이탈이 잦다.."

중증 장애인과 가족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활동보조인 제도가 공급 부족으로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S\/U) 장애인에 대한 정부 지원이 확대되고
있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제도라는
지적입니다.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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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호
최지호 choigo@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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