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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가 많고 최근엔 보육 수당까지
나오면서 어린이 집에 맡기는 아이들의
연령이 점차 어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말못하는 아이들의 학대를 둘러싼
시비가 잦지만,막상 책임을 가리기가
무척 힘들다고 합니다.
유희정 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18일 어린이집에 다녀온 뒤
등에 커다란 멍이 생긴 18개월 아기.
왜 멍이 들었는지를 놓고
부모와 어린이집의 주장은 엇갈립니다.
◀INT▶ 부모
때려서 멍든 거다.
◀INT▶ 어린이집
절대로 때린 적 없다.
아동학대 전문기관이 조사에 나섰지만
책임을 가리긴 불가능했습니다.
(CG)피해를 당한 아기, 그리고
같은 반 아기들도 조사하려 했지만,
아기들이 너무 어려서 어떤 이야기도
들을 수 없었던 겁니다.
증거가 될 CCTV도 없었습니다.(\/CG)
맞벌이가 늘다 보니 돌이 안 된 아기까지
어린이집에 맡겨지는 게 현실.
(CG)실제로 3살이 안 되는 어린 아이들의
비율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걱정스러운 건 학대를 당한 어린이들의 비율도
비슷하게 나왔다는 겁니다.(\/CG)
이렇게 어린 아이들은 말문도 트이지 않아,
구체적인 진술을 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학대를 당했다면, 어떤 식으로든
표현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
따라서 어린 아이가 학대를 당한 것 같을 땐,
침울해졌다거나, 눈에 띄게 산만해졌다거나
하는 행동의 변화를 주목해야 합니다.
◀INT▶상담전문가
놀이의 형식으로도 확인해보고 기록도 하라.
또 CCTV 등 객관적인 증거를 확보하고,
같은 반 아이들도 비슷한 행동을 보이지
않는 지 확인하는 것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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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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