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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주간연속 근무제가 시행된 지
한 달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주말특근이 한 번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원충원을 놓고도 노사마찰을 빚는 등
주간근무 정착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옥민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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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퇴근한 1조 근무자들로
현대차 인근 헬스장은 연일 만원입니다.
한 달동안 꾸준히 운동을 하는 등
삶의 질이 한층 나아졌다는 근로자들이
많습니다.
◀INT▶ 윤제식 \/\/현대자동차 근로자
인근 상권도 서서히 변하고
있습니다.
스크린 골프장이나 당구장이
하나 둘 생겨나고 있고,식당 매출은 30%
가까이 줄었습니다.
이런 외부 변화에도 불구하고 생산현장의
주간연속 근무제 정착까지는 아직 가시밭길
입니다.
노사가 주말 특근 수당 문제를
놓고 여전히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벌써 한달째 주말 특근이 무산됐습니다.
이 기간동안 회사는 차량 2만 7천여대를
생산하지 못했고,근로자는 1인당 평균 100여만원의 임금 손실을 입었습니다.
◀INT▶ 박태주 교수 \/\/한국노동연구원
(주말특근의 시간조차도 줄어들 경우에
이른바 현대차가 중요하게 의존해왔던
노동시간의 유연성이 급속히 줄어들고)
인원 충원도 문제입니다.
주간연속 근무제 도입 이후
시간당 생산대수를 402대에서 432대로
올리면서 인원 충원을 요구하는 노조와
그럴 수 없다는 회사가 양보없이 맞서고
있습니다.
S\/U)
46년만에 도입된 주간연속 근무제가
노사의 힘겨루기로 변질되면서
생산성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도입 취지가
퇴색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옥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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