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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귀금속 업계가 최악의 불황기를
겪으면서 공멸 위기감에 빠졌습니다.
금 값이 25만원을 넘어 거래가 뚝
끊겼는데, 업계에서는 매장마다 특색있는
상품 노하우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창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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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들이 줄지어 있는 중구 성남동
일대입니다.
예전같으면 하루에도 수십명이 찾던
이 곳에 손님이 끊긴 지 오랩니다.
말 그대로 개점휴업 상태,
5년만에 귀금속 매장을 찾았다는 한 손님은
귀빈대접을 받습니다.
◀INT▶이기순 \/남구 삼산동
"오랜만에 돌반지 사러왔다--"
부담스런 가격-->
본격적인 결혼시즌을 맞았지만 예물로조차
금을 찾는 고객이 없을 정도입니다.
금은방 업계에 불어닥친 불황이 장기화면서
울산지역 230여 곳 가운데 20% 가량이
폐업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INT▶조원래 사장\/ 금은방
"마진도 없고 손님도 없고--"
귀금속 업계는 대부분 자본력이 약한
업계의 특성상 전문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특색있는 상품을 제시하지 못하면 무더기
폐업을 막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INT▶백정도 사장\/ 금은방
하지만 팔고사는 현금 흐름이 거의 막힌
상황에서 공동 생존전략을 강구하기 보다는
출혈 경쟁이 심화돼 귀금속 업계에
공멸 위기감이 짙게 깔려 있습니다.
MBC뉴스 한창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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