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울산에서는 돈만 벌고 생활은 외지에서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요, 울산MBC가 이런
탈 울산을 막기위한 연속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첫 순서로, 일자리만 덩그러니 만들어놓고
정주여건은 엉망인 지역 산업단지의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ND▶
◀VCR▶
대우버스와 협력업체들이 이전해온
길천 1차 산업단지.
공단 곳곳에 통근버스가 줄지어 늘어섰습니다.
입주 4년째지만 대우버스 근로자 960명 가운데 80%이상이 부산에서 매일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INT▶ 총무부장
"출퇴근에 3시간 가량 걸린다.."
학교와 병원 등 삶의 질이 떨어지다보니
신입사원들까지 울산 정착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INT▶ 노조위원장
40여개 업체가 입주한 신일반산업단지도
마찬가지,
공단 안에 슈퍼나 음식점이 단 한곳도 없어
1천여 명의 근로자들이 몇몇 공장 구내식당에
몰리거나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습니다.
S\/U) 상가와 체육시설, 기숙사 등을 세울 수
있는 업무지원시설 부지는 마련됐지만 아직까지 조성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CG> 울산시가 조성 중인 산업단지는 모두 13곳,
520여개 기업을 유치해 7만명 이상 고용할 걸로
추정되지만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업체들은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제반 여건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신일반산단 회장
공업 50주년을 넘어 국내 최대의 산업수도로 성장한 울산.
일자리 만들기의 핵심인 산업단지가 돈만
벌어 떠나는 곳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설태주\/\/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suel3@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