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신고 막는데 급급

설태주 기자 입력 2013-04-05 00:00:00 조회수 0

◀ANC▶
울산지역 어린이집 열 곳 가운데 한 곳이
각종 비리 등으로 적발됐다는 소식 얼마전
전해드렸는데요,

그런데 적발된 어린이집들이 잘못을
바로잡기 보다 신고가 새나가지 않도록
입단속에만 급급해 근본적인 개선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ND▶
◀VCR▶

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 어린이집 입니다.

지난해 원생들에게 불량 급식을 먹이다가
누군가에 의해 신고됐습니다.

그런데 어린이집 원장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잘못을 인정하기보다 내부 제보자를 찾아 나선 것입니다.

◀SYN▶ 관계자

보육업계에서는 문제 제기를 하는
학부모나 교사들을 이른바 블랙리스트에 올려
재취업을 막는 등 불이익을 주는 것이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졌습니다.

CG> 이런 가운데 울산시 보육예산은 해마다
천문학적으로 늘고 있고, 어린이집 수도
무상보육에 따라 계속 증가해 지방재정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S\/U) 대부분 어린이집들이 보육을 잘하고
있지만 일부 비리 어린이집의 경우 내부고발이 없으면 적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세금이 새는 것을 막기 위해 내부 신고자에 대한 신변 보호를 강화해
어린이집 비리를 엄단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INT▶ 울산대 교수

전국적으로도 어린이집 비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는 다음 주부터 관내 어린이집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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