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어제부터 내리던 비가 밤사이 눈으로
변하면서 영남알프스가 새하얀 설국으로
변했습니다.
비가 내린 뒤 모처럼 맑고 화창한 하늘을
볼 수 있어 나들이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휴일 표정, 유희정 기자가 스케치했습니다.
◀END▶
◀VCR▶
영남알프스 자락마다
때아닌 봄눈이 쌓였습니다.
산 속으로 들어가자
겨울로 계절을 거슬러간 듯 펼쳐지는 설경.
연두빛 새 잎을 피워올린 나무에도
하얀 눈이 내려앉았습니다.
4월에 피어난 눈꽃을 만난 등산객들은
추위도 잊었습니다.
◀INT▶ 등산객
산 아래는 봄이고, 여긴 겨울이다.
어젯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하루종일 내리던 비가 눈으로 얼어붙은 겁니다.
(S\/U)이 곳 신불산은 오전까지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밤새 내린 눈이 녹지 않고
이렇게 그대로 쌓여 있습니다.
오전 내내 쌀쌀하던 날씨는
구름이 걷히고 해가 나며 조금씩 풀렸습니다.
한산하던 산책로도 점심 때가 지나자
시민들로 붐비기 시작하고,
아이들은 보트를 타고 강으로 나가
노를 젓느라 신이 났습니다.
◀INT▶
물고기랑 새 가까이 봐서 신기하고 좋았다.
어제 비가 내린데다 하루종일 바람도 세게
불면서, 낮 최고기온도 평년보다 5도 넘게
낮은 12.7도에 머물렀습니다.
대신 내일 낮부터는 다시 기온이 올라
4월의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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