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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생산공장에서 CCTV가 발견돼
노조가 직원 감시용이라며 생산라인 가동을
9시간 동안 중단시켰습니다.
회사 측은 무인공정 오류 점검용으로 설치한
것이라며, 노조에 사과하고 해당 CCTV를
철거했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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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센트와 벨로스터를 생산하는 현대자동차
1공장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된 건 오늘 오전
8시 40분쯤.
공장내부에서 CCTV가 설치돼 있는 것을
직원들이 발견하면서 문제가 된 겁니다.
해당 CCTV는 생산라인에 자동차 시트를
공급하는 무인공정에 설치돼 있었지만,
360도로 회전이 가능한 카메라로 노조측이
직원 감시용 목적이라며, 라인 중단을
강행했습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무인공정의 오류를
확인하는 용도일 뿐 직원 감시용은 절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노조와 사전 협의 없이 설치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해당 CCTV도 곧바로 철거하겠다고
밝히면서 생산라인은 9시간이 지난 오후
5시 30분부터 다시 가동됐습니다.
회사가 사과문 공지와 책임자 처벌을 약속하며
사태는 수습됐지만 오늘 하루 생산 중단으로
현대차는 수백억원 대의 손실을 입게 됐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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