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용)
문화재청이 오늘 반구대 암각화 현장에서
설명회를 갖고, 오는 2천17년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연댐 수위를 낮추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어서, 이를 강력히 반대해온
울산시와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잡니다.
◀ANC▶
선사시대 암각화가 그려진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가 댐에 수몰되면서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이 보존 대책 마련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현장설명회까지
열었지만 해법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ND▶
◀VCR▶
국보 제 285호 반구대 암각화 입니다.
폭 10미터 높이 4미터 바위에 고래와 호랑이, 사냥꾼 등 3백여 점이 새겨진 신석기 유물로
우리 민족 최초의 생활상을 담고 있습니다.
◀INT▶문명대 전 동국대 교수(최초 발견자)
하지만 사연댐에 수몰돼 벽면의 23.8%가
손상되는 등 제 모습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국정 과제인 암각화 보존을 위해 태스크포스팀과 정책포럼을 잇따라 출범시킨
가운데 현장 확인에 나섰습니다.
문화재청은 댐 수위를 낮춰 원형 그대로
2천17년까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등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문화재청
이에 대해 울산시는 실험 결과 댐 수위를
낮추면 유속이 빨라져 훼손이 더 심해진다며
생태제방을 쌓아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댐 수위를 낮출 경우 울산시의 식수
부족이 불가피하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INT▶ 박맹우 시장
그동안 국무총리와 국회의장까지 나서
암각화 수몰 방지 방안에 대한 중재를
벌였지만 10년째 문화재청과 울산시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시간만 흘러가고 있습니다.
S\/U) 반구대 암각화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보존해법을 둘러싼 갈등은 갈수록
고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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