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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결살과 소주, 서민들의 대표적인 외식
메뉴지요.
그런데 요즘 대부분의 식당에서 소주와
삼겹살 가격을 올려 받고 있습니다.
소주는 원가가 올랐기 때문에 올렸다고
하지만, 산지 돼지 값이 폭락한 삼겹살 가격은 왜 오르는지 시민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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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갈비를 파는 한 음식점.
얼마전까지 3천원이던 소주 가격 위에 굵은
글씨로 4자가 덧쓰여 있습니다.
바로 옆 가게는 아예 가격표가
바뀌었습니다.
주변 가게들도 열에 여덟 아홉은 소주 가격이
4천원으로 올랐습니다.
음식점 주인은 물가가 올라 어쩔 수 없다고
말합니다.
◀SYN▶ 식당 주인
"인건비 등등 안오르는 게 없다보니.."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소주 출고가는
950원 안팎.
CG>지난해 말 소주회사들이 출고가를 80원 올린
가격인데, 식당에서는 출고가의 4배가 넘는
4천원을 받고 있는 겁니다.
산지 가격이 폭락하고 있는 돼지고기 값도
식당에서 덩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투명CG)돼지고기 산지 가격은 1㎏당
2300원대로 구제역 파동으로 값이 치솟았던 2011년에 비해 절반 이상 거래 가격이
떨어졌지만,
식당에서 파는 삼겹살은 가격이 내려가기는
커녕 오히려 10% 가까이 올랐습니다.
◀SYN▶ 식육점 관계자
"산지에서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원가가 조금 오른 소주가격은 무섭게 올려
받으면서 돼지 산지 가격 하락에는 꿈쩍도
않는 얌체 상술에 서민들만 봉이 된
셈입니다.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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