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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지 견학 등의 명목으로
해외 연수를 다녀온 울산시 공무원이
지난해에만 5백명에 이릅니다.
그런데 연수를 다녀온 뒤
곧 바로 다른 부서로 전출되는 등
연수효과를 살리지 못하고 예산만 낭비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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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공무원들의 지난해 국외여행 현황.
모두 149차례 걸쳐 470여명이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비용이 얼마나 들었는지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SYN▶ 울산시관계자
'부서별로 파악하기 때문에 알 수 없다'
누가, 어디로, 얼마의 비용을 들여 다녀왔는
지 전반적인 관리가 전혀 안되고 있다는
겁니다.
이렇다 보니 또 다른 문제도 발생합니다.
해외 선진지를 견학하고 벤치마킹해서 정책에
반영하라고 연수를 보내는 건데,
지난해 연수를 다녀온 공무원 20여명이,
올해 전혀 업무 연관성이 없는 부서로
전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g)특히 한 공무원은 지난해 3차례나 해외를
다녀온 뒤 타 부서로 발령이 났고, 6명은 퇴직
등으로 아예 시청을 떠났습니다. 심지어 어떤
공무원은 연수를 다녀온 뒤 두 달 만에
타 부서로 전출되기도 했습니다.cg)
그런데도 울산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SYN▶ 울산시관계자
'출장 보고서도 남아 있고 전혀 문제 없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공무원 1인당 평균
해외출장 비용은 3백만원 선.
지난해에만 줄잡아 14억원의 세금이 공무원의
해외 출장 비용으로 쓰였다는 얘깁니다.
울산시의 보다 명확한 해외연수 관리와
정책반영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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