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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 암각화 보존대책을 두고
울산시와 문화재청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지만
정작 시민들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서로 명분 싸움에 치우치다보니
물 문제 등 밀접한 이해관계가 있는
지역 주민들에 대한 홍보나 여론수렴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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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반구대 암각화 지킴이를 자처하는
변영섭 청장 취임이후 대대적인 대 국민 홍보전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사연댐 수위를 낮추기 위해 태스크 포스팀과 정책포럼을 구성한데 이어 서울 고궁박물관에서 '반구대 암각화, 물 속에 잠깁니다'라는
긴급 전시회도 열 예정입니다.
울산시가 식수 부족을 이유로 사연댐 수위조절안을 결사 반대하고 있지만 밀어 붙이기식
여론몰이에 나섰습니다.
◀INT▶ 문화재청
10년동안 계속돼 온 이같은 마찰에 대해
정작 울산 시민들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국보인 반구대 암각화를 잘 모르거나
이해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INT▶ 신유림 (대학생)
"관심이 없다.."
◀INT▶ 정근화 (중구 반구동)
"홍보가 부족하다.."
정부와 울산시가 서로의 주장만 관철시키려
노력했지 시민들의 여론 수렴 과정은 전혀
거치지 않은 결과입니다.
청와대가 암각화 보존 문제를 30개 주요현안에
포함시킨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들이 문화재청장
면담을 신청해 정치적 해결을 추진하고 있지만 구심점이 될 시민의 목소리는 빠진 것입니다.
S\/U) 암각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목소리를 하나로 묶는 보다 결집된
여론 형성이 시급한 과제로 보입니다.
MBC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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