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어 자연사 "놀라지 마세요"

유영재 기자 입력 2013-04-29 00:00:00 조회수 0

◀ANC▶
태화강에서 산란을 마친 황어가
자연사한 것을 두고,시민들이 황어가 떼죽음을
당했다고 신고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죽은 황어를 전부 수거하기 보다는
그대로 두는 편이 하천의 생태계 보존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세계 최대의 연어 회귀지인
캐나다의 프레이져강.

산란을 위해 마지막 몸부림을 치는
연어들 속에 산란을 마치고 죽은 연어들이
한데 뒤섞여 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관광객들이 연어의 삶과
죽음을 자연 그대로 보고 느끼도록,
죽은 연어를 수거하지 않습니다.

◀INT▶
"교육적이다"

올해 태화강을 찾은 일부 황어도 산란을
마치고 죽기는 마찬가지지만 대처법은
캐나다와 사뭇 다릅니다.

울산시는 자연사한 황어를 한 마리도
남기지 않고 수거하고 있습니다.

태화강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는,
시민들의 민원이 빗발치기
때문입니다.

◀INT▶ 태화강 관리단

◀S\/U▶ 산란을 마치고 수명을 다한
황어 암컷입니다. 수거하기 보다는
자연 그대로 두는 것이 생태계에
훨씬 이롭다고 합니다.

죽은 황어는 하천 주변에 사는 포유류와
조류의 먹이가 될 뿐 아니라,

CG) 썩으면 박테리아 같은 미생물의
먹이가 되고, 최근 부화한 새끼 황어는 자기
부모의 몸을 먹이로 삼아 자란 미생물과
곤충을 먹고 성장합니다.

◀SYN▶
"자연 생태계에 그냥 두는 것이 도움"

황어가 수질오염 등의 원인으로 대규모로
죽지만 않는다면 일부 자연사한 황어가 오히려
강 생태계에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MBC 뉴스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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