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불법 게임장 다시 활개

이용주 기자 입력 2013-04-30 00:00:00 조회수 0

◀ANC▶
한동안 잠잠하던 불법 게임장 영업이
최근 또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성인 오락실 허가를 받아놓고, 실제로는
게임장 영업을 하는 업소들이
도심 곳곳에 널려 있지만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않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EFF> 5번에 황금성입니다. 5번에 황금성!

어두컴컴한 방 안에서 사람들이
게임에 푹 빠져 있습니다.

한 사람이 게임기 여러 대를 돌리다 보니
버튼도 기계가 대신 눌러 줍니다.

이런 게임을 하다보면 한 시간에
많게는 10여 만원이 훌쩍 들어갑니다.

게임에 중독돼 가산을 탕진하는 피해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SYN▶ 박OO(61) \/ 불법 게임장 피해자
"나는 삼천만원, 다른 사람은 사채도 써"

점수를 돈으로 바꾸는 환전 방식도
점차 진화하는 추세,

S\/U) 게임 점수를 돈으로 바꿔주는 것이
불법이다 보니 이런 카드를 이용해
손님들끼리 점수를 거래하게 하는
변종 수법까지 생겨났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불법 게임장들이
지자체에 정식으로 영업 허가를 받았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경찰은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가는 게임장을 단속하는 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변호사들 사서 환전 안했다며 빠져나간다"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 운영하는
성인 오락실은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무려 백여 곳이 넘습니다.

불경기 속에 게임장의 불법 위장 수법은
갈수록 진화하고 있지만 경찰 단속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이용주\/\/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용주
이용주 enter@usmbc.co.kr

취재기자
enter@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