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리포트]상생의 길 찾아야

한동우 기자 입력 2013-05-05 00:00:00 조회수 0

◀ANC▶
대규모 리콜 사태와 수출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최근 노사 갈등까지 겹치면서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글로벌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전근대적인 노사관계의 재정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슈&리포트, 한동우 선임기잡니다.

◀VCR▶
◀END▶
(c\/g)
자동차 수출대수 점유율 73.9%,
내수시장 점유율 81.5%,
세계 8개국에 현지 공장을 둔
현대차 그룹은 연간 750만대의 생산능력을 가진 세계 5위의 완성차 업체로 급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엔저 공세 등으로
수출이 둔화되고 있는데다
연비 과장에 따른 소송과 부품 결함으로 인한 사상 최대 규모의 리콜 발표 등으로
큰 곤욕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의 노사관계는
전근대적인 형태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주말특근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위해
무려 8주 동안이나 특근을 거부했고,
이로 인한 생산 손실이 1조원을 넘었습니다.

힘없는 협력업체들은 가만히 앉아서
막대한 손실을 입어야 했습니다.

파업상황도 아닌데 굳이 생산라인을
세우면서까지 협상을 해야만 하는 건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견디다 못한 회사측도 결국 국내공장의
생산물량을 줄이고 해외 생산을 늘리겠다는
초강수를 들고 나왔습니다.

더 이상 노조에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이지만,막상 실행에 옮길 경우
고용불안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엄청날 수 밖에 없습니다.

◀INT▶조형제 교수(울산대 사회학과)

비정규직 문제 역시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원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시작한
송전탑 농성이 200일을 넘겼지만,사측은 물론 정규직 노조와의 뚜렷한 시각차때문에
대화채널마저 단절된 상탭니다.

이 문제도 하루빨리 중단된 특별교섭을 재개해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틀안에서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소모적인 갈등은 결국 노사 모두를
패배자로 만들수 밖에 없습니다.

[스튜디오 클로징]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환경에서 많은 기업들이 자칫 한순간의 방심으로 끝없이 추락한 사례를 우리는 수 없이 봐왔습니다.

현대자동차도 이런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노사가 하루빨리 대결구도에서 벗어나 화합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이슈&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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