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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으로 사설 도로연수 학원을 운영해 온
업체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조수석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조작할 수 있는
소위 '연수봉'이라는 걸 이용했는데,
잘못 사용하면 대형사고를 부를 수도
있는데, 단속 근거가 없다고 합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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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연수업체들이 이용한 소위 '연수봉'
이라는 막대기입니다.
차량에 장착하면 조수석에 앉아서도
운전석의 브레이크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막대기의 끝부분을 누르면 브레이크가 밟히는
효과를 내는 겁니다.
◀SYN▶ 불법연수 피의자
'저희는 숙달이 돼서 이걸로 주차까지 다 해요'
이들은 이 연수봉을 이용해 전국에 지점을
차려놓고 손님들을 끌어모아 불과 10개월만에
1억원을 벌어들였습니다.
◀INT▶ 경찰
'싼 가격, 맞춤형 교육이라는 식으로 영업'
문제는 사설 연수가 불법이라며
단속한 경찰도, 더 위험한 이 연수봉 사용은
어쩌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단속 근거가 없기 때문인데, 그러는 사이
이 연수봉 사용은 공공연한 비밀이 됐습니다.
S\/U)한 눈에 보기에도 이렇게 조잡해 보이는
이 사제 브레이크는 연수봉이라는 그럴싸한
이름으로 인터넷을 통해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전문 강사도 없이 연수봉을 이용해 도로를
질주하는 불법 도로 연수 차량은
달리는 시한폭탄이나 다름 없지만,
관련 법규는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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