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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업체인 현대EP 직원들이 억대의
공장설비를 훔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회사 측은 직원들의 단순 실수라고 해명했지만
조직적인 빼돌리기 의혹도 일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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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차 한 대가 공장 설비 쪽으로 다가가더니
물건을 옮겨 싣고 사라집니다.
평범한 작업인 듯 하지만 사실은 현대EP
직원들이 다른 업체의 공장 설비를 훔치는
모습입니다.
cg)이 공장의 원 주인이 공장부지는 현대EP에
설비는 다른 업체에 판매를 했는데, 현대EP
직원들이 여기서 부품을 몰래 빼돌린
겁니다.cg)
이 직원들은 지난해 7월부터 3개월 동안
6차례에 걸쳐 무려 2억 8천만원 상당의 부품을
훔쳐 회사 창고에 보관해 왔습니다.
하지만 현대 EP측은 현장 직원들이 소유권
이전 관계를 잘 몰라서 한 일이라고
해명합니다..
◀SYN▶ 현대EP 관계자
'팀장은 알아도 현장에서는 모를 수 있다'
하지만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한 기업체
안에서 이런 사실을 3개월 이상 몰랐다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특히 현대EP 측이 범행이 벌어지는동안
공장설비를 구매한 업체 관계자들의 출입을
통제해 온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SYN▶ 경찰관계자
'여러가지 구실로 출입문 열쇠를 늦게 줬다'
절도 사실이 밝혀지자 회사 측은 모든 피해를
보상하겠다며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정작 부품을 빼돌린 직원들은 1원 한푼
만져보지도 못한 채 절도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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