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예고된 참사

최익선 기자 입력 2013-05-21 00:00:00 조회수 0

◀ANC▶
동구 주전직선화 도로에서 브레이크
파열로 운전자가 숨지는 등 교통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안전 문제를 외면하고 공사를 강행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END▶

◀VCR▶
사망사고가 일어난 동구 주전 직선화 도로.

56살 김모씨가 몰던 트럭이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 중앙선을 넘었고,

마주오던 차량과 전봇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운전자 김씨가 결국 숨졌습니다.

◀INT▶ 경찰
'브레이크 파열 추정'

한 눈에 보기에도 경사가 아찔해
보입니다.

S\/U) 실제 이 곳의 경사가 운전자들에게
얼마나 비탈지게 느껴지는지,
직접 차를 타고 고개를 내려가 보겠습니다.

가속 페달을 전혀 밟지 않는데도 속도계는
순식간에 50km에 도달합니다.

40km의 제한속도가 무색할 지경.

고갯길을 달려오던 차량이 언덕을 넘어가려면
무리한 제동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SYN▶ 택시기사
'너무 급경사..사고 위험'

이 도로는 지난 2006년 착공 당시부터 잦은
설계 변경 등으로 주민들이 안전 문제를
수차례 제기했었습니다.

하지만 행정당국은 80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로 건설을 강행했고,

사고를 막는다며 내놓은 대책은 고작
제한속도 40킬로미터,과속방지턱 추가
설치뿐이었습니다.

결국 주전 직선화 도로는 사고를 부르는
도로라는 오명만 얻게 됐습니다.
MBC뉴스 이용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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