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공사현장 피해 현실화

유희정 기자 입력 2013-05-23 00:00:00 조회수 0

◀ANC▶
레미콘 기사들의 운송 거부가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공사 현장의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운송거부를 풀 뾰족한 방법이 없어 사태 장기화가 우려됩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중구 혁신도시 근로복지공단 공사장.

콘크리트 타설업체 직원들이
체불된 임금을 내놓으라며 항의합니다.

◀INT▶ 노동자
계속 밀리는데 해결해주는 사람이 없다.

9층 건물의 마지막 한 층을 남기고
레미콘 운송 거부 사태가 벌어지면서
공사가 멈추는 바람에,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한 업체가
임금을 제때 주지 못하게 된 겁니다.

◀SYN▶ 업체
우리도 적자 쌓여서 답이 없다.

혁신도시 공사장 대부분이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고,

미포국가산단 진입도로 공사는
완공 시점을 2달 가까이 늦춰야 할 지경입니다.

운송 거부가 벌어진 업체 9곳 중
6곳에서, 기사들이 여전히 업무 복귀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사 차질을 해소할 유일한 방법은
레미콘 업계와 기사 간의 합의.

하지만 회사 규모며 노동 조건이 제각각인
업체들이 각자 기사들과 협상을 해야 하는데다,

다른 업체의 합의 내용에도
수시로 영향을 받다 보니
의견 조율이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공사 현장마다 사태 장기화를 우려하지만
이렇다 할 대책도 마련하지 못한 채
애만 태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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