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아파트 관리사무소..'1원 전쟁'

최지호 기자 입력 2013-05-24 00:00:00 조회수 0

◀ANC▶
중구의 한 아파트 단지 관리권을 두고
위탁 업체 두 곳이 법정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위탁수수료 입찰에서 1원을 써낸 업체가
계약을 따내면서 갈등이 불거졌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최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중구의 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

천 세대가 넘는 이 아파트에서는
최근 이상한 다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입주민들이 새로운 관리업체와
계약을 했는데,

기존 업체가 나가지 않고 버티면서 한
관리사무소에 두 업체 직원들이 함께 일을
하고 있는 겁니다.

◀SYN▶
"최저가 제시 업체를 채택했는데.."

더 이상한 건 이 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할 때
제시한 위탁수수료.

CG1>각 업체가 제시한 입찰가는 각각 24원과
1원, 최저가 낙찰 방식에 따라 1원을 써낸
업체가 계약을 따냈습니다.

CG2>그러나 기존 업체는 '원단위 미만은
절사'한다는 입주자 대표회의 규정에 따라,
'24원'이 최저 입찰가라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근본적으로 이같은 일이 벌어진 건 우선
아파트 관리권을 따고 보자는 치열한
경쟁 때문입니다.

업계에서는 제대로 된 입찰가를 써내는 업체는
바보 취급을 받는다는 게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SYN▶
"최저입찰가 폐단.."


이 아파트 입주민들이 내는 한 해 관리비는
20억여 원.

이 많은 돈이 제 때 제 곳에 쓰일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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